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정애 국회의원] 국제환경보호단체 '캠페인 포 네이처' 면담

의정활동/포토뉴스

by wlstlf814 2025. 4. 24. 20:56

본문


24일(목) 오후, 국제환경보호단체 캠페인 포 네이처 (Campaign for Nature)의 브라이언 오도넬 국장과 뜻 깊은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단체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OP15)에서 채 택된 '30x30 목표, 즉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해 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글로벌 약속의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적 흐름에 맞춰 '2030 국가보호지역 확대 로드맵'을 수립•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육상 보호 구역은 약 17%지만, 산림 보호지역을 포함하면 30% 달 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양 보호구역 확대 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아태 지역에서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DMZ(비무장지대)를 국제적 보호구역으로 지정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7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보존된 이곳은 종 다양성이 폭발하는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분단의 땅을 평화와 공존의 생태 허브로 전 환하는 일에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 습니다.

또한, 저개발국의 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ODA 전략과 관 련해, 한국의 ODA는 수요국의 요청을 기반으로 운영되 는 구조인 만큼, 현장에서 보전이 시급한 지역에 대한 요 청이 있을 경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의와 지원이 가 능하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보유한 생물자원 분석 기술과 데이터 역 량을 국제 협력 모델에 접목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과제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