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스1] [국감브리핑] "기상청 181억 기상장비 노후되자 고철값에 팔아"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7. 10. 20. 01:04

본문


 

기상청이 노후된 기상장비 불용품을 고철값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장비 대부분은 구매 당시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장비였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상청이 처분한 불용장비는 모두 25910점으로 매각금액은 9187만원에 그쳤다. 이들 장비를 구입했을 당시 쓴 돈 약 1817843만원과 비교하면 헐값인셈이다.

 

취득금액 상위 10개 장비를 분석한 결과, 대당 10~30원에 달했던 기상레이더 장비는 최근 5년 새 100~300만원 대 고철값을 받고 매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은 지난 5월 고산 기상레이더의 레이돔 1점과 안테나부 34점을 제주의 한 고철업체에 117만원에 팔아넘겼다.

 

한정애 의원은 "낡은 기상장비가 마땅한 수요처나 재활용 수요가 없어 고가에 구입해 헐값에 폐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20~30억이 넘는 기상레이더를 고철값에 매각하는 것은 국가재정 상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레이더의 경우 내구연수를 연장하면 1년에 36억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불용품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기사 원문보기

[뉴스1] [국감브리핑] "기상청 181억 기상장비 노후되자 고철값에 팔아"


▽ 관련 기사보기

[파이낸셜뉴스] 기상청, 노후장비 고철값에 팔아

[환경방송] 한정애의원,181억에 구입 기상장비 고철 '전락'

[에코저널] 기상청 노후 기상장비 고철값에 팔아

[우리들뉴스] 한정애 의원, "기상장비 내구연수 연장해 혈세 절약해야"

[신아일보] 기상청, 5년간 수십억 주고 산 기상장비 헐값에 팔아

[드림저널] 기상청, 5년간 181억에 산 기상장비 고철값에 팔아

[데일리한국] 기상청, 대당 37억 기상장비 160만원에 매각한 까닭은?

[국민일보] 기상청, 181억에 산 기상장비 노후됐다며 고철값에 팔아

[국회뉴스ON] "기상청, 181억에 산 기상장비 고철값에 팔아

[온케이웨더] 여야 국감서 기상청 관측장비 부실 활용 질타

[이타임즈] 여야 국감서 기상청 관측장비 부실 활용 질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