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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립생태원 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보호센터' 건립된다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7. 6.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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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 불법거래 및 불법사육으로 몰수·압수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보호센터(가칭)'가 건립된다.

 

2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8년도 환경부 예산안'에 따르면 국립생태원 내에 이 같은 보호센터가 세워진다.

 

센터 부지는 8250, 601000여 개체를 보호할 수 있는 규모다. 동물사육실, 진료실, 소독실, 전시실 등 23개실이 갖춰지고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센터 건립에는 한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그동안 국제적멸종위기종의 불법거래 및 불법사육 증가로 멸종위기동물이 많이 몰수·압수됨에도 불구하고 관리시설의 부재로 상당수가 폐사하는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국가차원의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아시아권에서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국가기관 또는 위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우리나라는 1993년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했음에도 그동안 국제적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관리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었다 해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보호센터 설치를 통해 국제적멸종위기종을 체계적으로 보호 및 관리하고, 나아가 밀수동물에 의한 전염병 예방과 다양한 생물자원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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