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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의 '국민행복 캠프'는 의혹으로 가득 찬 '국민의혹 캠프'인가! [원내부대표 모두발언]

의정활동/보도자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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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원내대책회의 한정애 원내부대표 모두발언

  공천장사, 공천헌금 의혹에 이어서 박근혜 후보 캠프의 특보 의혹을 제기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75일 박근혜 후보는 본인의 경선캠프 환경특보에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교수이자 전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임명했다.

  특보를 누구로 임명하느냐는 본인의 뜻에 달린 것이다. 문제는 윤성규 교수가 환경부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폐자원 에너지화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단장이라는 것이다. 본 사업은 향후 우리나라 폐기물에너지 사업화 기술 및 온실가스의 감축기술을 선도하는 사업단으로 약1,000억원 대의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국책연구사업의 단장이 어떤 특정후보 그것도 유력한 여당 대선 후보의 환경특보로 임명이 됐다는 것 자체는 대단히 부적절한 사례다. 벌써부터 관련 업계는 특보를 통한 줄세우기가 시작되었다. 박근혜 후보는 특보를 통한 줄세우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박근혜 후보의 대응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금까지 박지만 사태에서 보여준 것처럼 또는 이번 공천헌금 사태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꼬리자르기를 시도할 것이다. 예를 들어 특보는 내가 선임한 것이 아니라 이주영 특보단장이 선임한 것이다. 나는 몰랐다라는 식의 반응이 나올 것이 예상된다.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태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행태를 멈추고 국민 앞에 공천헌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윤성규 환경특보 거취정리 등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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