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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조사 특별위원회 출범식

의정활동/포토뉴스

by 한정애 2012. 8. 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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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대한민국 전국토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8월 첫째 일요일. 휴가철이라 혹시 차량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에 다소 이른 시간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두물머리.

이태리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한 나폴리를 내륙으로 옮겨 놓으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뛰어난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그곳이 언제부터인가 - 정확히는 MB정부 들어 - 투쟁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바로, 4대강 사업의 마지막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내일 오전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행정대집행에 나서기로 함으로써 위기감이 한껏 고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6시 30분. 두물머리에 있는 유기농단지에서 민주통합당 ‘4대강사업조사특별위원회’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박수현의원의 사회로 민주통합당의 특위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미경 의원님을 비롯해 임내현, 신장용, 이학영, 민홍철, 홍종학, 김광진의원님과 김우철 국토해양전문위원, 김영선 환경전문위원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환경과 생태를 위해, 1970년대부터 고민하며 현재 대한민국 유기농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두물머리가 꼭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볼수 있는 "공사 말고 농사"라는 구호가 애잔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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