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원내부대표] 제6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6월 9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한정애 의원
메르스 확산사태 관련 공공의료체계의 중요성을 여야가 공히 인식하고 공공병원 설립 및 격리 대상자 수용을 위한 자원 확보 방안 등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2016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한다는 것은 지난 7일 여야대표가 합의한 내용이다.
여기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진주의료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2009년도 신종플루 확산 때 총 1만 2천명 이상의 의심환자를 진료했던 진주의료원을 홍준표 지사는 폐업시켰다. 공공의료체계의 한 축이자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었던 100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이 그렇게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경남도 서부청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13일 기공식 축하공연에 이어서 16일 성대한 기공식을 준비했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잠정적으로 연기한 상태이다. 서부청사를 짓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왜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폐업이 전제되는가 하는 점이다.
새누리당 역시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뿐 아니라 기존의 공공병원이 폐업되지 않고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었던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과,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도민을 신종 감염병 예방체계 관련해서 잠재적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부끄러워하기 바란다.
제334회(임시회) 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0) | 2015.06.15 |
---|---|
[법안]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 (5) | 2015.06.11 |
한정애 의원, '전국의료산업연맹 대표자 및 중집간부 간담회' 참석 (0) | 2015.06.04 |
한정애 의원, '국회로 간 장발장' 동참 (2) | 2015.06.04 |
[제4기 원내부대표] 제43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 고용노동부 메르스 격리조치 근로자 유급휴가제 권고 검토 (0) | 2015.06.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