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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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불산 누출량은 60ℓ…회사쪽 발표보다 20배 많아한정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8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에서 삼성전자가 불산 누출량을 축소·은폐한 것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한겨레 5월 16일자에 게재되어 그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불산유출 사고 당시 회사 쪽이 발표한 것보다 20~30배나 많은 불산이 유출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고의로 유출량을 축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조사 의견서’를 보면, 공단은 사건 발생 당시 유출된 불산의 양이 60ℓ 이상인 것으로 파악했다. 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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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노조 상급단체 탈퇴기준' 돌연 변경…제3노총 지원 의혹 [한겨레]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한정애 의원은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노조 상급단체 탈퇴기준의 행적해석변경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 국민노총을 위한 노골적인 지원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늦게나마 한겨레 신문이 이 문제를 기사화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한겨레 신문 11월 15일자 14면면 기사를 소개합니다. 고용노동부가 노조의 상급단체 탈퇴 기준에 대한 행정해석을 노동계의 ‘제3노총’ 추진 시점에 느닷없이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제3노총’ 설립을 간접지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정해석을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민주노총 사업장의 ‘연쇄 탈퇴’ 뒤에는 정부가 있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