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
[한국일보] [며느리 의원의 설] ‘양성평등 명절’… “투쟁의 산물”명절이 되면 여성가족부가 관행적으로 벌이는 캠페인이 있다. ‘양성평등한 명절 보내기’다. 연휴 온라인 커뮤니티엔 전근대적인 가부장문화에 따른 성 차별을 집대성한 사례가 넘쳐난다. 오죽하면 ‘한국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은 명절에 결판 난다’는 말이 있을까. 한국일보가 ‘며느리 의원의 설’ 설문조사를 하면서도 이 같은 사회의 실태가 고스란히 반영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문항이 있었는데, 바로 명절 가사 분담 비율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혼 여성 의원 가운데 ‘명절 음식 준비를 할 때 배우자와 분담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공평하게 한다’는 답변이 35.1%(13명)로 집계됐다. ‘배우자가 더 많이 한다’는 답변도 10.8%(4명)나 됐다. 두 수치를 합하면 10명 중 4, 5명..
-
[대변인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 관련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정론관 ■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직접 예산안을 설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전작권 환수, 세월호, 자원외교 국부유출 등 국민이 듣고 싶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아쉽다. 방산 군납비리를 이적행위라 규정한 만큼, 이는 과거 정부뿐 아니라 현 정부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비리행위자가 국방부 고위직으로 영전되는 상황인 바, 즉시 검찰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국정감사 기간 중 드러나 지적된 4대강사업 비리, 자원외교 국부유출 비리에 대한 수사 역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
-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한길, 안철수 신당추진단장 세계여성의날 행사 참석 관련김한길·안철수 신당추진단장은 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두 신당추진단장의 외부 행사 참석은 신당창당선언 후 처음이다. 다음은 두 신당추진단장의 인사말 요지. 김한길=여성이 행복하지 않은데 가정과 국가가 행복할 수 없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 그래서 다 같이 더불어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저도 열심히 뛰겠다. 오늘 안 의원과 제가 함께 나온 첫 나들이다. 새정치를 여성과 함께 시작한다. 안철수=여성이 편한 사회는 모두가 편한 사회다.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는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다. 여성 지위가 제대로 설 때 그 사회의 품격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 열심히 만들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