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곰
-
[한정애 국회의원] 곰 사육 종식 입법을 촉구하는 '곰마워' 국회시사회오늘 한정애 의원이 대표로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를 개최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사육곰 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죽어야만 철창을 벗어날 수 있는 사육곰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한 동물자유연대의 기나긴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 동해의 한 열악한 농장에서 평생을 갖혀 지내던 반달가슴곰 22마리를, 미국 콜로라도 야생동물 생크추어리에 이주시키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동물자유연대의 조희경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동물의 권리가 향상되면 사람의 권리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가장 미약한 존재인 동물에 대한 활동가분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반달가슴곰의 생크츄어..
-
[한국일보] 한정애 "높아진 국민 동물 감수성, 정치는 반 발짝 앞서가야" [동함직]그의 업무용 컴퓨터(PC) 바탕화면은 반려견 '해피'를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다. 해피의 근황을 묻자 그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해피는 11년을 살다 지난해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해피의 영향이 컸을까. 그는 늘 '동물복지에 가장 열심인 의원'으로 꼽힌다. 반려견·반려묘를 키우며 국회내에서도 고양이를 돌보는 한정애(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야기다. 3선(19, 20, 21대) 의원으로, 환경부 장관으로서 동물보호법 및 야생동물보호법, 실험동물 관련 개정안을 쉴새 없이 발의한 한 의원을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동물복지 관련 국민의 요구, 감수성 수준이 높아졌고 이를 따라가는 게 국회"라며 "정치는 국민이 걸음보다 반 발 앞서..
-
[환경부장관] 곰 사육 종식을 위한 협약26일(수) 사육곰협회, 4개 시민단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녹색연합), 구례군, 서천군과 함께 2026년부터 곰 사육 종식을 선언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체결에 앞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했는데요, 국회와 협의해 곰 사육 종식을 법제화하기 위한 ‘곰 사육 금지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육곰은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농가에서 수입 증대 목적으로 수입한 이후 40년 간 웅담 채취를 위한 사적 이용, 열악한 사육환경과 학대 방치, 연례적 불법 증식과 곰 탈출 등 국제사회의 비난과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정부·농가·시민사회·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
[환경부장관] 사육곰을 보호 중인 청주동물원 방문불법 증식으로 압수된 사육곰 두 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곰들의 건강상태와 관리상황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올해 1월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반달곰 두 마리는 경기도 용인의 사육곰 농가에서 발견되었는데요. 해당 농가는 수차례에 걸친 정부의 고발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증식과 도축 등을 상습 반복해왔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지난 9월 29일 새끼곰 두 마리를 압수해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해 관리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저는 관계자 분들께 관람객이 많이 오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사육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드리기도 했는데요. 우리 아기곰들을 만나러 오신 관람객들께서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조용히 예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환경부는 불법 증식되는 사육..
-
[환경부장관] 사육곰 보호 현황을 살피고 보호 활동에 함께했어요지난 12일(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곰 사육농가를 방문해 사육곰 보호 현황을 파악하고 보호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와 '곰보금자리프로젝트'에서는 사육곰을 안전하게 보호중에 있는데요. 관계자들로부터 사육곰 돌봄 활동, 시설 관리 등 보호 현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챙겨온 청소도구를 전달하며 곰들의 보금자리 청소 청소에도 나섰는데요. 깨끗한 청소는 물론 먹이도 함께 챙기며 꼼꼼하게 시설도 점검해봅니다. 빗자루로 쓸어내고, 물청소도 쓱쓱~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줍니다. 내후년이면 우리나라가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CITES 국제협약에 가입한지 30년이 됩니다. 정부는 사육곰이 좁은 철창에 갇혀 지내다 생을 마감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중인데요...
-
[뉴스1] 죽지못해 사는 '사육곰' 540여마리…관리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녹색연합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육곰 산업 폐지를 위한 관리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육곰은 지난 1981년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이유로 외국에서 수입됐다. 이 곰들은 웅담 채취 등 용도로 사용돼 한때 1400여마리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동물보호여론이 일며 사양산업이 됐고, 곰 도축금지 등 관련규제 강화에 따라 관리방안이 전무한 상황이다. 사육곰은 현재 540여마리가 남아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김민규 충남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사육곰 현황 및 관리방안 로드맵 제시'와 '곰 보호시설 검토 및 해외사례 연구'를 발표한다.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환경부와 동물보호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