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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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로함몰 주범' 노후하수도 일제 정비…서울시 올 1300억 투입도로함몰 1만5600여곳, 97㎞ 정비 붕괴·파손·단절·천공·침입수 등 점검 내년 79㎞, 내후년 41㎞ 등 총 2880억 투입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도로함몰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올해에만 1306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도로함몰 사고 3857건중 74%인 2853건이 하수관로가 원인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도쿄도의 사례를 보면 하수관로 사용 연수가 30년을 초과하면 도로함몰의 비율이 현저히 증가한다"며 "하수관로 미정비시 향후 50년뒤에는 도로함몰이 14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시내 하수관로(1만581㎞)중 49.7%인 5260㎞가 설치된지 30년 이상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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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근 5년간 수돗물 누수로 3조 4천억원 '증발'"한정애 의원 "주요 원인인 상수관로 교체는 매년 1%에 그쳐" (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최근 5년 동안 상수관 노후 탓에 3조 4천억원이 땅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수관 노후로 인해 손실액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손실액을 보면 2010년 5천995억원, 2011년 6천354억원, 2012년 6천530억원, 2013년 7천238억원, 2014년 7천879억원 이다. 이 기간 약 3조 4천억원이 증발해버린 것이다. 시도별 손실액은 경북도가 5천74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강원도 4천348억원, 경남도 4천322억원, 전남도 3천169억원, 전북도 2천935억원, 충남도 2천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