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사장
-
[대변인 서면브리핑] KBS의 변화,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 KBS의 변화,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 어제 KBS 이사회의 길환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KBS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후임 KBS 사장 인선에서는 국민과 KBS 내부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인물을 보장해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공약을 조속히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번 KBS 방송독립성 훼손, 보도 통제 의혹 등에 연관된 이정현 홍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책임도 엄중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혹시나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내각 개편에서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문제의 인사들을 회전문 인사로 돌려막기한다면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면치 못할 것..
-
[대변인 브리핑]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검찰의 관권선거 규탄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8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주 선대위 회의 주요발언 소개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 열린 국민안심 선대위에서 나온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통치가 바뀌려면 우선 비서실장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일은 ‘왕실장’으로 통한다는 말이 시중에 돌고 있는데,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어제 공동대표들은 세월호 가족대책위를 만났고,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주장하는 것이 국회의 국정조사 특위에서 빨리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공분했고, 그 이유는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채택 난항 때문이다. 대통령의 변화는 비서실장을 바꾸는데서 시작해야 하고, 이것이 다수 국민의 생각이라는 것을 ..
-
[대변인 브리핑]세월호 참사 유가족 불법 사찰 사과 촉구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0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17분 실종자들의 구조가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세월호 참사 35일째를 맞았지만 아직도 17분의 실종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내용 중 ‘실종자 구조 언급 누락’과 ‘해양경찰 해체’ 등으로 실종자 구조 공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직도 어둡고 차가운 바다에 남겨져 있는 17분 실종자들의 구조가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해경을 비롯해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은 동요하지 말고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의 남탓만 하는 이상한 논법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
-
[대변인 브리핑]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9일 오후 3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조치와 뭐가 다른가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이른바 민경욱 대변인의 ‘계란 라면’을 언급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에게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9주 동안 춘추관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을 기사로 썼다는 이유라고 한다. 취재원과 기자 사이의 비보도 관행은 취재 질서를 지키기 위한 오래된 관행으로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권력의 입맛에 들지 않는 보도를 통제하는 역기능도 있다. 때문에 비보도 관행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하나는 취재원의 비보도 요청이 합리적 근거를 가져야 하는 것이고, 둘은 비보도가 누군가에 의해 깨졌을 때는 해제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