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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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서명한 '개 도살 중단' 공개서한 청와대로(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동물해방물결 등 8개 동물권단체는 22일 세계 저명인사들이 서명한 '개 도살 금지 공개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2018년 공식 발표에 따라 개 도살·거래 금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서한에서 "개 도살·거래 금지가 수백만 개들을 고통과 착취로부터 구해낼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인수공통 감염병이 지구를 휩쓰는 위험으로부터 모든 시민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서 개 식용·도살을 금지한 홍콩·대만 등에 이어 인도·캄보디아·중국까지 변화하기 시작했다. 국제 사회는 점차 한국을 바라볼 것"이라며 "정부는 더 지체하지 말고 개 식용 산업을 철폐할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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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초복 앞두고…동물단체 "개 식용 안된다" 도심 집회【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동물단체들이 초복을 닷새 앞둔 7일 서울 도심에서 개 식용 금지와 개 도살장 폐지를 주장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서울시청과 청와대 인근에서 '개식용 철폐 전국대집회 1차 궐기'를 진행하며 "개 도살장 철폐로 개 식용 종식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 식용 산업 붕괴에도 (제도적 뒷받침을) 직무유기하고 있는 정부를 규탄한다. 생명 감수성과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찌만 정부의 정책 변화는 정체된 상태다"며 "반려동물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는 국내법상 반려동물이자 가축이란 모순된 지위를 가진채 동물학대의 온상으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폐된 도살장에서 연간 100마리 이상의 개들이 식용산업에 짓밟히고 있는 것이 참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