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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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단독]남북경협에 '환경·관광·보건의료' 추가 추진국회가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할 남북경제협력 분야에 '환경·관광·보건의료' 사업을 추가한다. 철도· 교통 등에 집중된 남북경협을 산림녹화, 제약사업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2일 환경·관광·보건의료 분야를 남북협력기금 용도에 추가하는 내용의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이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한 의원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한반도·동북아 차원 '그린데탕트'(산림·환경 등 사업을 통한 긴장 완화) 실현의 핵심과제로 봤다. 남한이 산림녹화(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황폐화된 북한지역에 조림(造林)사업을 시행하자는 게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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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이산가족 2차 상복 시작, 일본 독도 도발,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간첩조작의혹사건 등 오후 현안 브리핑('14/02/23)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2월 23일 오후 3시50분 □ 장소 : 정론관 ■ 이산가족 2차 상봉 시작, 이젠 이별고문은 그만해야 한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시작된다. 북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88분을 만나기 위해 남측 가족 357분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번 상봉 행사로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서로의 상처를 잠시나마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현장은 늘 우리의 눈물을 쏟아내게 한다. 60여년을 기다리고 단 몇 시간만으로 그 긴 기다림의 한을 달래야 하는 이산가족들, 특히 헤어질 때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하지 않을 국민은 없다. 이런 기약 없이 이별해야하는 고문은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한다. 정치적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