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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

dannnn__ 2026. 5. 14. 14:27


14일(목) 오전,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에 함께했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제 모교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교정은 제가 학교를 다닐 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지만, 캠퍼스를 가득 채운 열정과 활기는 여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대학교로 출발한 부산대학교는 지난 80년 동안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대학입니다. 오늘 기념식에 함께하며 부산대학교가 걸어온 시간의 무게와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귀하게 키워낸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나고 자란 부산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는 현실 때문입니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부산의 청년들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부산의 청년층 인구 비율 역시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곳곳에서는 ‘노인과 바다’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옵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부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다행히 부산에는 최근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작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SK해운,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사전문법원도 2028년 개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에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를 끌어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도 부산의 청년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통해 부산을 ‘노인과 바다’가 아닌 ‘청년과 바다’, ‘기회의 바다’로 만들겠습니다.

부산대학교의 앞으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미래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를 키우고,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 대학으로 더욱 크게 도약하길 응원합니다.

오늘의 부산대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개교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