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및 현장 간담회

 

9일(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이어서 동물보호단체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인구는 이미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자 삶의 동반자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유기동물 증가와 동물학대,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유기견을 보호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법적 제도 미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농지에 설치된 기존 보호시설이 신고제로 전환되면서, 신고와 동시에 농지법 위반 시설로 분류되는 등 현장의 현실과 제도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그동안 국가가 외면해왔던 문제를 바로잡고자 오늘의 봉사활동과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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