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제21회 어린이 국회, 미래의 의원들과 함께한 하루

 

25일(금) 오후,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 국회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하며 국회의원의 역할을 체험하고, 교실 밖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는 뜻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강서의 서울염경초등학교 전경원 어린이와 최현준 선생님이 우수법률안 상을 수상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 자리했습니다.

전경원 어린이가 만든 법안은 <도서관 폐기 도서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으로, 도서관의 찢어진 책들을 그냥 버리지 않고 전자 문서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책으로 다시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시선에서 나온 발상과 기발함에 저 또한 감탄했습니다.

전경원 어린이를 비롯한 어린이 의원들의 호기심 어린 반짝이는 눈빛을 보니, 저도 덩달아 설레고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전경원 어린이와 함께 본회의 방청을 하고, 국회의사당 곳곳을 돌며 국회의 역할과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모든 어린이 의원들에게 잊지 못할 '첫 정치 수업'이 되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도전이 더 큰 꿈으로 이어져, 미래의 국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길 기대합니다. 저도 그 길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