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한정애 국회의원, 국회 의정대상서 2관왕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이 11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 ‘여야협치’ 2개 부문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객관성 제고 및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부문은 △입법 활동 △정책연구 △우수위원회 △여야협치 총 4개 부문이다.
‘정책연구 부문 우수의원’은 뛰어난 연구활동을 펼친 의원연구단체에 시상하는 상으로, 한정애 의원은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를 지난 2016년부터 맡고 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국회 내 대표적인 의원연구단체로 여야의원 40여명과 정부·기업·시민·학계·언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거버넌스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탄소중립 추진을 이끌었고,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탈석탄 및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며 국회 내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점검을 비롯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기후공시 의무화, 기후적응 기술 및 기후격차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제도와 정책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앞서 지난 2020년에 최우수단체, 2021, 2022년 우수단체, 2023년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여야협치 부문 우수의원'은 초당적인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정애 의원은 탁월한 소통 능력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말이 통하는 정치인’, ‘국회 대표 정책통’으로 불리며 국회 내에서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노동위원회 간사(4년), 보건복지위원장, 여당 정책위의장, 환경부장관, 기후위기특별위원장, 국회기후변화포럼·동물복지국회포럼·국회물포럼 대표 등 중요 직책을 맡아 주 52시간 상한제, 김용균법(위험의 외주화 방지), 탄소중립법, 개식용종식특별법 등 사회적 이슈가 큰 법안들을 여야 협의를 통해 잘 처리해냈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력의 정치, 공허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를 통한 입법·정책을 마련해 국민 삶을 바꾸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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