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2024 열린 통합포럼>
오늘 오후,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국회물포럼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4 열린 통합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물 분야 전문가 100여 명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후위기는 미래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현재의 위기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비해,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한 상황입니다.
그 길을 조금이라도 단축하기 위해 국회물포럼 회장으로서 우리가 반드시 집중해야 할 3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극한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물 이용에 있어 최대한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지역간, 수계간 물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물 공급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물 확보와 공급 방안 뿐만 아니라 대체수자원 확대 및 발굴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고려한 종합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아젠다 달성을 위해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조력발전 등 물에너지를 활용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 확대에 보다 힘써야 합니다.
한 기관이나 소수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범국가적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오늘의 논의가 내일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모두의 지혜와 노력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를 대응하기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