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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대엽 청문회…野 “의혹 역대급”, 與 ‘엄호·비판’ 갈려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7. 7.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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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30(오늘) 진행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와 자질 등을 두고 야당의 맹공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음주 운전 전력에 대해, "음주운전은 간접살인"이라며 "스스로 처벌받을 생각은 없는지" 물었고, 같은 당 장석춘 의원은 "어떠한 잣대를 보더라도 납득하기 힘들고 그 다음에 후보자의 해명 자체로 부족하다고 본다"면서 거듭 질타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과와 관련해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조 후보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했던 반성의 연장에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교수로 재직하며 주식회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이력도 도마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조 후보자가 한국여론방송에서 사외이사를 겸직하며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후보자는 장관은커녕 교수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자고 깨면 (의혹 제기대상이) 조대엽이었다""역대급 기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감을 넘겨줬지만 사외이사 등재는 몰랐다'는 조 후보자의 해명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사외이사 겸직 문제를 알았으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고 몰랐다면 정말 무능력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주식납입 가장죄, 증여세법 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체로 도덕성보다 정책 검증 위주로 질의하며 조 후보자를 지원했다.

 

한정애 의원은 사외이사 인감 문제를 두고 야당 공세가 심해지자 "조 후보자가 공익적 목적과 관련한 것은 (대학에 겸직) 신고를 하는지 몰랐다고 했고 본인이 정확히 기억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악의적으로 신고를 안 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옹호했다.

 

이용득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가 조 후보자에 대해 50% 넘게 찬성하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조 후보자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그렇지만 모든 여당 의원이 조 후보 옹호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신창현 의원은 "후보자 논문 29편을 보면서 느낀 것을 오늘 또 느끼는데 너무 추상적이고 사변적"이라며 "치열한 현장을 어떻게 감당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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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대엽 청문회의혹 역대급”, 엄호·비판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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